나도 한 번 해봐야지 벼르고 있다가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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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로우프로 프로텍틱 450 aw 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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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귀찮아서 자세한 사진은 생략하고 다른 로우프로 가방 두 개와 비교샷만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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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은 같은 회사 제품인 로우프로 플립사이드 스포츠 10L 과 15L 입니다.

사진 왼편에 있는 가방이 10L 이고 오른쪽에 있는 가방이 15L 입니다.

물론 가운데 있는 것은 프로텍틱 450 AW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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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슷 비슷한 가방을 세 개나 사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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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매고 다니던 조그만 가방이 작기도 하거니와 레인커버가 없어서 비가 살짝 오기라도 하면 걱정스럽더라구요..

그래서 10L을 먼저 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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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10L은 세로그립 없는 바디에 24-70 물리고 50.4와 플래쉬 정도를  넣으면 딱 맞는 크기입니다.

기존 구성이 비교적 단촐해서 가볍게 매고 다닐 생각으로 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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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에 약간 큰 렌즈 하나를 더 넣으면 넣을 자리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구입한 것이 15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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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L 은 10L 보다 깊이가 깊어서 렌즈를 눞히지 않고 세워서 넣을 수 있으므로 렌즈 수납 공간이 많이 늘어 납니다.

세로그립 있거나 없는 바디에 24-70, 50.4, 100마, 85.8 또는 35.2 와 플래쉬 정도를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세로그립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바디 위쪽에 공간에 좀 더 생기므로 다른 뭔가를 더 둘 수 있는데 출사 나갈 때에는

집에 두고 보관용으로 사용하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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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열어 본 모습니다. 가운데 보시다시피 24-70 렌즈가 세워져 있으며 오른쪽 15L도 세워서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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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5L도 큰 렌즈를 한 두 개 더 들이니 부족하더라구요. 70-200과 35.2를 같이 가지고 다니려니 공간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삼각대를 매달면 한 쪽으로 쳐지곤 해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사실 덩치가 작아서 15L이 딱이긴 한데 렌즈가

두어 개 더 늘어나니 다른 곳에다 넣어서 주렁 주렁 매고 다니기가 더 불편해서 어쩔 수 없이 좀 더 큰 가방을 알아

보게 되었고 결국은 프로텍틱 450 AW를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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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시험 삼아 넣어보니 가지고 있는 렌즈를 대부분 넣어도 무리 없이 다 들어가더군요.

오로지 문제는 가방이 덩치에 비해서 살짝 크다라는 거죠... 욕심이 좀 과했던 것이 아닐까 살짝 후회가 들긴

했지만 그래도 사진 찍으러 나가서 두고 온 렌즈가 아쉬웠던 순간을 생각해보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역시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삼각대를 뒤에 고정시킬 수 있는 포켓이 따로 있다는 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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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방들 다 놔두고 하필 요 세 가방을 사게 된 것은 사진 가운데 보이는 고리 스트랩 때문입니다.

무거운 렌즈 마운트한 카메라를 목에 걸면 목도 .아프고 힘들어서 가방에 매달 수 있도록 고리가 있는 가방을 찾다 보니

모양은 고려 순위에서 제끼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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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가방은 다 갖췄으니 이제 사진만 찍으러 가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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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런데 내일 미세먼지가 좀 심하다죠? 그래서 실내로 ㄱㄱ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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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 가방 대체 왜 산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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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잘 아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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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농에 카메라 보관용으로.... 후다다닥.....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