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약간 아쉽네요.
스케일이 너무 커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회가 거듭할 수록 뭔가 더 화려한 것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인지...
그러다 보니 기존 작들에서 보여주던 아기자기한 재밋 거리와 집중이 되는 스토리가 덜한 느낌을 받았네요.
화려한 영상을 보고는 있지만 눈이 즐겁다기 보다는 뭔가 좀 루즈하다는 느낌도 받군요.
아무래도 요즘 이런 부류의 영화에 너무 익숙해져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빌 워도 저는 그냥 그랬거든요. 오히려 최근의 마블 영화 중에서는 앤트맨을 더 재밌게 본 듯한.
퍼스트 클래스의 매튜 본이 다시 한 번 엑스맨 감독을 맡으면 어떨까... 라는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앤딩 크레딧을 보니 후속작이 또 있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즐겁게 집중해서 봤네요. 워낙 엑스맨 시리즈를 좋아해서...
악평이 난무했던 2013년 엑스맨 더 울버린 도 나름 킬링타임으로 잘 봤으니까요..^^
계춘할망 이 보고 싶은데 주변 극장에서는 안하는것 같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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