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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순간

서레오 | 06-10 08:51 | 조회수 : 697 | 추천 : 0

오늘 이른 아침부터
스팍따꿀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핸드폰이 사망... 똿
다행히 뒷산의 새님들이 모닝콜 해주셔서
늦지 않게 일어나 동네 마실갈 시간은 있었습니다.

사실 어제 큰 누나집에 휴대폰 충전 케이블을 놔두고 왔더랬죠.
큰 누나집에 갔는데 아무리 벨을 누르고 문 두들겨도 무반응이여서
좌절하고 가려는데 매형이 자다 부시시 등장하심. 거듭 사죄를 연발하고
케이블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다 다시금 고난이... 배 속에서 천둥이 치지 뭡니까!!
주위엔 빌라밖에 없고 급한 마음에 풀 발업해서
근처 이마트로 무작정 들어가서 볼일을 봤습니다.

근데 보안요원이 왜 들어왔냐고 묻더군요.
옆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언제 오픈하냐고 물었죠.
정부 조치 때문에 조기 오픈이 없어졌다 말하더군요.
그래서 수고하시라 하고 미소 한발 쏴주고 나왔습니다.
사실 그 분 허리춤에 권총이 꽂혀 있어 후덜덜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문젠 사망중이신 핸펀.
어디서 충전해야 할까 고민중이던 차에
똿 보이는 성남 고용노동부 건물. 일전에 무상 와이파이, 무상 충전 경험이 있기에
지금 베이스캠프로 삼아서 충전도 하고 와이파이도 이용중입니다. ㅋ

일단락 되고
9시 30분 약속에 늦지 않고
충전도 왠만치 할 수 있겠네요.. 나름 고속충전 지원돼서
40분이면 완충까진 아니라도 80프로 이상 됩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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