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장본 것들..
생물 오징어 1600원
갓짬뽕 1400원
청경채 1000원
냉장고에 부탁한 것들...
클라우드 1캔
유기농 삼굡살
파, 양파, 마늘, 당근, 고추가루, 고추
종원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제의 아쉬움 때문에
직접 짬뽕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갓 짬뽕 + 사자표 요리
= 갓사자 짬뽕 (편의상 이래 불러 봅니다. ㅍㅍㅍ)
화력이 아쉬운 점, 장소가 미흡한 점을 보충하기 위해
재료에 힘을 많이 실어 봤습니다.
트윈 쌍란에다가 자연산 생물 오징어, 무공해 삼겹살, 신선한 야채 등...
재료만 따지만 중식당 팔선에 안뒤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맛은... 상당히 뻔한 짬뽕맛입니다만...
싱겁게 끓였음에도 국물이 굉장히 농후하고 진해서
묽게 끓인 자장면 정도로 걸쭉했습니다. 이렇게 걸쭉한 짬뽕은 태어나 처음이네요.
개인적으로 짬뽕을 매우 좋아하여
중국집가면 우선 짬뽕부터 먹어보고
계속 이 집에 갈지말지 결정하곤 합니다.
그 동안 나름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처음으로 만족스런 짬뽕 커스텀 라면을 끓였습니다.
맛은 명동 포스트타워 옆 단골 중식당인 "개화"에서 먹은 것보다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제가 짠 거 싫어해서 한 번은 싱겁게 끓여달라 말했는데요.
억지로 참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화에서 먹은 싱겁 짬뽕보단 훠얼씬 맛있네요. 물론 입맛은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ㄸㄸ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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