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뭐가 오면 꼭 발 앞에 떨어져서 도망가고
또 뭐가 오면 그만큼만 도망가고
그래서 길안내를 해주는것 같다고 붙여진
길앞잡이.
바다의 길앞잡이는 색도 우중충하고
산에 길앞잡이는 저렇게 화려합니다.
근데 오늘 공장에 나와서 바닥을 보니 뭔 벌레가 꼭 그렇게 도망다니더라구요.
보니까
길앞잡이가!!
바닷가, 산속에서만 보던 길앞잡이를
여기서 만나니 너무 웃기고 반가웠네요.
무늬는 화려하지 않았던걸로..ㅎㅎㅎ
저희 공장은 이렇게 깊은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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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lyou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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