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진 꺼낸 김에 몇 장 더 올려봅니다. ㅎㅎ
이 때는 부산에서 살 때였는데 양산 석산에 회사가 있었더랬죠.
그래서 한동안 엄청 복잡한 경로로 거의 편도2시간 가까이 걸려서 출근을 하다가 호포역이 개통되면서 출퇴근 시간도 많이 단축되고
편의성도 많이 좋아졌었죠. 물론 여기서 다시 버스를 타고 가야 했지만요.
집근처 전철역에서 타면 항상 앉아서 호포까지 왔는데 당시엔 종착역이라서 거의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죠.
특히나 호포역 주변에 낙동강이 흘러서 주변 풍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아침 일찍 올 때면 안개가 껴서 몽환적인 풍경을 보이기도 하고, 토요일 오전까지 근무를 하고 퇴근을 할 때면
항상 유리창 너머로 반짝반짝 빛나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행복해 하기도 했었죠. :)
요즘 여긴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 지네요. 그 때 풍경이 남아있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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