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해서 문을 조심히 열고
가방을 방에 내려놓고 등뒤로 살포시 가서
꽃 다발을 건네 드렸습니다.
순간 놀라더군요. (기쁜 표정이 절대 아닌 ㅋㅋㅋ)
왜 꽃을 내미냐는 식으로 표정을 지으면서
달력을 봅니다 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그러면서 오늘이 14일 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작년에도 모르더니 올해도 역시 까먹고 있는 앨리스님 ㅋㅋㅋㅋㅋㅋ
근데.....이게 서운한게 아니라
내가 결혼을 잘 했구나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기념일 일일히 챙기지 않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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