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단음..
전혀 다른 동네지만 요즘 시끌 하길래 뉴스 이것 저것 찾아 봤는데
김해 공항이 항로상에 큰 산이 하나 있어서 꽤 위험하다 들었습니다
어떻게 산을 깍아 볼려고 해도 뭔가 문제가 많아 어렵다고 들었네요
또 확장을 하자니 그것도 여의치 않고
또 물류량이나 항공 이용이나 수요가 많아 확장 이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차라리 김해 공항이 가덕도로 이사를 가면 더 좋지 않을까 하네요2016-06-20 17:31
탈퇴한 회원대구는 도심안에 있고, 군공항이랑 같이 운영되기때문에. . 주변에 소음문제가 좀 많습니다. 그래서 24시간 운영도 힘들고 , 제약이 많습니다.
김해 공항의 경우에는 항로상에 산이 있어 추락사고도 있었고 , 역시 군공항이 같이 있어서 24시간 운영도 힘들고 기존 활주로 이용률이 몇년안에 가득 찬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규 2공항을 추진했던건데 . . . 대구권 , 영남권에서 밀양이 갑자기 뜬거죠.
서로 묻고 뜯고 장난이 아니고 땅투기에다 정치권 싸움이라 개판인데
일단 공항 위치나 계획으로만 보면
밀양은 대구보다 작은 땅인데 역시 산으로 둘러 쌓여있구요. 여기에 공항을 짓는다는 터무니없는 말이고. 역시 소음과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24시간 운영은 불가능.
산을 깎는다고는 하지만 일단 밀양도 안개는 많은 곳이라... 위험하고.
부산권이 밀고 있는 가덕도는... 바다를 매꿔써 건설해야하긴 하지만 육지와 좀 떨어져있어서 인천공항처럼 밤늦게도 운영가능.
날씨나 항로에 위험물은 없어서 이착륙은 좋을수 있는데 반대로 주변에 공항들이 가까워. 항로 간섭 , 무선 , 통제 문제가 또 발생 ....
탈퇴한 회원24시간 운영 이 왜 자꾸 언급되냐면.... 인력때문에 24시간 운영을 안하더라도, 긴급상황이나 공항을 24시간 운영해야 될 경우.
이착륙이나 모든 공항운영 시스템이 매뉴얼대로 돌아가냐 아니냐 차이가 있겠죠. . .
도심안 공항은 그게 불가능해요 실질적으로. . . 소음 민원이 가장 크기도 크고.2016-06-20 18:06
어머필요없는데 짓는건 아니구 김해공항이 곧 수년안에 포화상탭니다. 왜냐면 민간만 이용하는게 아니라 군도 이용하거든요. 그래서 애초에 현 김해공항의 확장 내지는 이전으로 가덕도가 말이 오간게 mb땐데 mb는 현명(?)하게도 보류를 해버렸고 ㄹ혜 이걸 덥썩문건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부산입장에선 애초에 김해공항 대체제로써 건설하려는데 대구에서 밀양으로 하자니 황당하기도 하겠죠. 딴소리로 대구는 밀양이 문제가 아니라 k2 공항 즉 대구공항의 군기지를 분리하던가 해야할꺼 예요. k2기지에 군 사령부만 2군데인가 있을껍니다. 국내유일의 동해와 한반도 전역담당하는 베이스구요. 그만큼 민항으론 힘든거죠.
소서리카제가 여기저기 신공항 떡밥(?)만 나오면 갑갑해서 암이 생기려고 하는데(...)
복잡한 말 다 때려치고 김해는 인천 제외하고 김포 제주 다음으로 국내에서 흑자 내는 몇 안되는 공항 중 하나이고, 부산시는 애시당초 부산신항이랑 연계해서 공항 굴릴려고 도로랑 철도 구상 다 해놓고 공항 삽만 푸면 되는데 뜬금없이 밀양이 끼어들어서 이지경 난거죠-_-
원래 동남권 신공항이 아니라 부산 신공항입니다-_-
뱀발. 김해공항이라고 경상남도 김해에 있는게 아니라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에 있습니다-_-;;2016-06-21 12:10
어르미애초에 김해공항이 포화 상태여서 확장이 불가능하고, 김해공항이 활주로 쪽 산 때문에 추락사건이 크게 터지면서 확장은 물건너 가는 분위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삼남지방(특히 인구가 밀집된 경상도 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물류와 교통비를 일방적으로 부담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컸었고, 이것이 동남부 신공항 건설이라는 이슈로 부각되었습니다.
애초에 한계였던 김해공항이 빠졌고, 대구공항은 K-2군사기지 이전에 대구 도심외곽지역이긴 하지만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대구가 동구권 개발로 신공항 근처에 이시아폴리스 등으로 도심이 확대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애초에 대구공항도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밀양과 부산가덕이 유치에 뛰어 들었고, 밀양은 폐쇄적인 위치로 민원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산을 깎아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가덕도는 인근 수심이 급격히 깊어지고 상대적으로 매립지역의 지반이 약해서 공사비용이 밀양에 비해 장점이 없고, 바닷가의 해무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서 둘 다 불가하다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이 때 제3의 지역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도 컸지만, 곧 사그라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이명박 때 국가토목사업 이슈로 키우려다가 '표 떨어지는 소리'에 접었는데, 박근혜가 흔들리는 부산 표심을 낚고자 신공항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0대 총선에서 경남지역이 박살이 나면서 기존에 지정학적으로 동남권지역 주민들이 두루 유리한 밀양이 우세라고 점쳐지는 가운데에 부산 정치권이 격분하면서 이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도 박근혜 정권 규탄 시위가 시작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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