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배운적은 딱히 없는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부터 제 두뇌에도 그게 각인 되어..
아주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게 되었습니다.
저를 오프에서 한번이라도 보신 분이라면..
(사실 오프에서 저를 보신 분은 거의 계시지 않긴 하지만;;)
와 뭐 저렇게 생긴 사람이 핑크를 좋아하고 XX이냐..
라고 하시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외모를 소유하고 있긴 하지만
저 나름 핑크색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_-
핑크색 티셔츠도 여러장 있었구
(지금은 작아서 못입습니다만 -_ㅜ)
어렸을적엔(대략 고1 무렵..) 핑크색 바지-_-;;; 도 입고 다닌적 있었습니다..
뭐 그 바지 입고 학교 갔다가
3학년 선배들 한테 뒤지게 맞을뻔 한 기억도 동시에 있긴 합니다;;
암튼 그런 저 성향의 일환으로..
오늘 제게 도착한 핑크 뤠빗 두녀석
핑크로도 모자라 토끼인형 이라니.. ㅋ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 이런 인형도 무지 좋아하는 것을요 ㅋ
가방에 인형 주렁 주렁 메달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는데..
제가 좀 언발란스 한 스타일을 추구 하는데
인형이 그 성향이 딱이었거든요-_-;;
하지만
제가 지금 이 인형들 껴안고 자려고 잡아 온건 아니구요..
인형 좋아하는 제 조카 하나
그리고 친구 딸래미 하나..
이렇게 주려고 잡아 왔습니다 ^^;
그런데 막상 잡아 놓고 보니
그냥 내가 가져 버릴까 하는 맘이 마구 샘솟네요 ㅋ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예쁘고..
퀄리티도 너무 좋아서..
-_-;;;
이 자리를 빌어
이 토끼 포획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물병자리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눅눅하고 꿉꿉한 밤이지만
그래도 좋은 밤 되세요
회원정보
아이디 : hyesuk77***
닉네임 : 따라하지마
포인트 : 97125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3-09-03 20:24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