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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롬.

★물병자리 | 06-24 22:18 | 조회수 : 979 | 추천 : 5

아침에 저랑 친구랑 친구남친이랑 셋이 있는 단톡방에


친구남친이 단톡방인지 모르고

여보야 사랑해요오오오오오옹~~~~~~~♡

요러길래

제가 그래 나도~~~~~♡ 이렇게 카톡을 보냈다가

칭구님이 저보고 미친뇽아 나도~는 뭐냐 이러고

심심하다고 둘이만 놀지말라고 나도 노는데 껴달라고 톡방에 껴들었다가

험한꼴을 봤네요.

아홉시쯤 퇴근하면서 칭구한테 전화했더니

다른 칭구만나는중이라고 하길래.

퇴근할때 전화할사람이 없잖아!!

니 남친 전화번호라도 알려줘!!

이랬다가 또 욕을 먹었네요.

이렇게 외롭게 늙고 있....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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