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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오늘밤 5년만에 한국에 갑니다.

kkamzziki | 06-29 05:12 | 조회수 : 1,139 | 추천 : 2

정신없이 바쁜 6월을 보내고 휴가겸 친지분들과 친구들 얼굴도 볼겸 한국의 방문합니다.
내나라 가는데 방문이라니 좀 우습군요.....ㅜㅜ

이런 저런 준비를 하다보니 친구들과 친척분들 선물을 챙기지 않을 수 없는데.....
놀랍게도 미국땅에서 MADE IN USA를 찾기가 거의 불가능 하네요.
뭔가 뉴욕에서 기념이 될만한것을 찾아 발품을 며칠에 걸쳐 팔았는데도 대부분 중국산이거나 방글라데시 파키스탄......뭐 이런 나라들이네요.

저 어릴적만해도 어른들이 미제 물품을 최고로 여기고 남대문 수입상가가 좀 사는 사람들이 약간은 자랑 스럽게 이용하던 곳이였던거 같은데요.
8살때 쯤인데 크리스마스 무렵 동네 아이 하나가 미국에서 삼춘이 사왔다며 은박 종이에 싸여진 원뿔 모양의 도토리 만한 초콜렛을 하나 주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 뭐랄까 그 맛이 소름 끼칠 정도여서 지금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보니 그 초콜릿이 키세스 였다는....ㅎㅎㅎ
뭐 그때는 먹을것이 많지 않던 시절이다 보니 그럴 수 있었겠지만요...

뒤지고 뒤져 미국에서 생산한 물건을 찾았습니다.....선물용으로 다섯개 샀습니다.
크기도 작고 가격도 적당한....여자분들께는 선물하기가 좀 그런...
뭔지 아시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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