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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약이 설사병의 원인일 수 있을까요?

네모세상 | 06-29 17:11 | 조회수 : 5,975 | 추천 : 0

작년 가을부터 병원을 다니면서 내시경을 수시로 받고 위장약을 8개월 째 먹고 있습니다.
병원을 옮기면서 처방해준대로 약을 바꿔 먹기도 했지만
궤양, 위산 억제, 역류성 식도염 에 대한 약은 항상 포함되어 있었네요.
결국 어느 병원이든 처방해주는 약의 종류는 비슷하더라구요.

그런데 3월부터 기존에는 없던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설사병입니다.
증상은 주로 잠을 자야하는 밤과 새벽 시간에 나타나는데
잠을 자는 중간에 화장실을 들락거리기 일쑤입니다. 죽만 먹어도 물만 먹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나 병원에서 지어준 장 진정제 등도 효과가 없더라구요.

약을 처방해준 주치의에게 이 증상을 얘기했더니
누구에게나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음식을 잘못먹어서 그럴꺼라고 합니다.
한달 내내 설사가 멈추지 않기도 하는데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니...

2월인가 3월부터 위산을 억제해주는 위장약을 아침 공복에 한알씩 꾸준히 먹어왔는데
혹시 이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한 게 설사를 일으키는 주 원인일 수 있을까요?

혹시 회원분들 중에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이 있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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