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하고있는 사업이 '의료사업'이거든요.
이게.. 정책적인 부분하고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제가 하는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구제하고자
퀄리티 좋고 가격이 저렴한 재활보조기기를 만들어서 보급하려는 취지에서 창업을 결심했거든요.
제가 만들고있는게 '非 의료기기'라고 생각하고 만들고 있었는데...
이 도구를 가지고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의료기기가 될 수도 있고 비의료기기가 될 수도 있나봅니다.
만일 의료기기에 해당한다면. 이걸 가지고 서비스를 하려면 의사가 포함되어야하거든요.
팀원은 의사가 아니고 작업치료사라서..
작업치료사는 의사의 지도 아래에서만 진료행위를 할 수 있다라는 법조항이 있기땜에.
의사 개입없이 서비스를 하면 불법행위가 되는거죠... ㄷㄷㄷㄷ
보건복지부에 전화걸어서 어느게 맞냐 했더니 세번 전화했는데 세번 다 말이 달라져서 -_-;;;;
민원을 제기한 상태이고 지금은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랍니당...
의료기기가 맞다! 라고 공식답변이 온다면..
의사를 채용하거나 ㅎㅎ ..아니면 사업방향을 완전히 틀어야할 것 같아요..
아아아 창업하고나서 첫 거대한 난관에 부딪혔답니다...
뭐 일찍 알아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지금 전 그로기 상태에요..
일요일이고 마침..
오늘은 걍 푹 쉬어야겠어요.. 복지부 답변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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