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물건을 사고 팔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빨리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 물건이 가장 늦게 팔리거나,

시간 좀 걸리겠거니 했던 물건이 바로 나가거나 하는...


하자 있는 물건이 와서...

그냥 쓰기로 한 것도 있고, 반품한 적도 있죠.



이번에 유난히 애를 먹인 물건이 만투였습니다.

처음 구매할 때부터 우여곡절이 심하더니,

팔려고 내 놓으니, 무려 3번의 거래취소(거래 하기도 전에 취소)를 겪었죠.

물건 팔면서 이렇게 시끄럽게 팔았던 것도 처음이네요.



경험상...

이런 물건들은 손해를 보더라도 빨리 처분을 해야 하더군요.


어찌어찌해서 어제 처분을 했는데,

처분 순간 바로 조용해졌습니다.


저를 떠나간 만투가

다음 주인분에게는 행운만 가져다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