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재밌는 사실은...... 1996년 미국 아틀란타 올림픽때... 미국은 일부러 한국 팀에게 당시에 사요하던 호이트 활 공급을 중단시켰죠... 덕분에 남자팀은 미국이 싹쓸이.....
열받은 양궁협회는 중고등부 외국산 활 사용금지 조치를 내리고 이후.... 국산 양궁으로 무장한 대표팀의 승승장구로.... 세계 모든 대표팀은 한국제 양궁을 쓰기 시작하고... 그 전까지 양궁 대표 제소사였던 호이트, 야하마는 그야말로 버로우 타고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죠... ㅋㅋㅋ2016-08-10 17:41
제니지민[몽당연필♬] 미국 (Hoyt/Easton)에서 일부러 한국 팀에게만 호이트 활 공급을 중단했다는 얘기는, 팝코 뿐 아니라 여기저기 인터넷 사이트들과 심지어는 신문에도 나는 등, 한국 내에서는 너무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나 보네요.
한국 선수들에게 활 수출을 금지한 게 아니라, 미국 선수들 전용 모델을 만들어준 겁니다. 전용 모델이니까 당연히 미국외 다른 나라 팀에게 안 팔았죠 (한국 선수단뿐 아니라 대만 선수단 및 다른 나라에게도 안 팔았습니다). 한국에서 그러면 미리 한국 선수들 전용 모델을 연구하고 주문했냐 하면,..
아틀란타 올림픽 전이면 정몽구 회장이었는데, 활 못 구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활을 못 구했다면, 제가 어떻게라도 구해다줬을 겁니다. 천 번 양보해서, 정 회장 정도 되는 거물께서 활 구해달라고 직접 얘기하기가 그랬다면, 유홍종 단장 (추후 6대 및 7대 대한양궁협회장) 선에서 제게 얘기해도 얼마든지 어떻게든 구해다줬을 겁니다. 활 관련 단 한 마디도 들은 적 없습니다.
오히려 이스턴 사에서는 한국에 활 팔아보겠다고 조그맣게지만 한국 내 회사도 차려봤지만, i) 오히려 한국 양궁 협회에서 초등학생/중학생 선수들에게 국산 활 사용을 의무화해서 당장 판매도 줄었고 손에 익은 활을 커서도 계속 사용하는 바람에 중장기적으로도 매출이 확 줄어버렸고, ii) 양궁 국가 대표 선발에는 비리가 생길 수 없는 성적 위주의 시스템을 채용했지만, 양궁 관계자들의 다른 비리들은 어느 종목 못지 않아서 결국 이스턴에서 사업을 접어버린 겁니다.2016-08-1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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