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인과 함께
연극공연 촬영한 사진 올려봅니다.
대략 7년 전쯤 찍었는데요. 지금 보니 사진 너무 창피하네요... =ㅅ=''
아는 누님이었는데 연극인들과 아주 막역한 사이라 촬영 부탁받은 걸로 기억합니다.
저랑 그 누님, 그리고 아는 형님 이렇게 셋이서 찍었습니다. 아마 제 사진이 제일 형편없던 걸로 기억납니다.


촬영 환경은
공연 중이 아니라 촬영만을 위해
컷 별로 조명 쏴주고 모델들이 표정연기 해주는 아주아주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조명이 카메라에 우호적이진 않았네요.
관객은 없으나 스트로보도 쓸 수 없었습니다... 배우가 눈뽕 당하니까요.
당시 쓰던 바디가 1ds라 고감도에 취약했거든요. 무려 최고 감도가 1250인가 그랬을 거에요...
지금 쓰는 폰카(넥서스5x)보다 고감도 훨씬 구릴 정도니까요...  얘는 6400까지 올라갑니다. ㅍㅍㅍㅍㅍ


암튼 열심히 찍었는데
결과적으로 사진을 거의 못 건져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오두막 정도만 되었더라도 훨씬 좋았을텐데 말이죠.. 사실 실력이 부족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