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야경 및 천체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하는 분들께 안내드립니다.
작성자 : 천문대장
조회수 : 221
조경철천문대를 찾는 사진 동호회분들의 방문이 많이 늘었습니다.
천문대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표현해주시고, 그로 인해 조경철천문대가 널리 알려지게 된 원천이 되었다는 생각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천문대는 천문인과 사진가의 편의를 위해 야간시간에도 주차장등 천문대 주변을 개방하였습니다.
은하수와 별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우리 곁에서 점점 사라지는 것도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최소한 조경철천문대만큼은 야간시간에도 자유롭게 별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사진가들과 사진동호회 발길이 부쩍 늘어나면서 이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까지 폐혜가 커졌습니다.
분명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지속되면 부득이하게 관람시간 종료후 천문대 진입로 및 광덕산 정상부근을 폐쇄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경철천문대를 방문하시는 사진가 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합니다.
화천조경철천문대 유주상 천문대장
<< 문제사례 >>
○ 야간 사진촬영시간은 불빛에 민감합니다. 그러나 천문대 주변은 관람객의 출입이 빈번한 곳입니다.
때문에 자동차라이트, 휴대폰 화면, 손전등 등 많은 빛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심코 불빛을 만든 관람객에게 제발 욕하지 마십시오.
심지어 천문대에서 별자리 설명을 위해 사용하는 레이저 빛에도 욕설을 퍼붇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불빛의 방해없이 자신만의 사진을 찍고 싶다면, 아무도 찾지않는 곳으로 가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 사진촬영을 위해 주변을 훼손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야간시간에도 소등되지 않는 주변의 보안 가로등을 깨기도 하며 얼마전에는 참나무 한 그루가 통채로 잘려나갔습니다.
주변을 훼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립니다.
○ 쓰레기는 꼭 가져가시길 바라며 천문대 주변에서 대·소변을 보지 마세요.
※ 화장실 때문에 야간시간에도 개방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밖에다가 볼 일을 보는지,
천문대 주변은 CCTV로 녹화되고 있습니다.
○ 야간시간 천문대의 화장실을 개방하는 것은 여러분을 위한 권리가 아닌, 천문대의 배려입니다.
뻔뻔하고 당당하게 요구하지 마시고, 또한 천문대 직원에게 욕하지마세요.
○ 2층 로비에서 도난품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전시물이 아닌 소소한 물건이기에 별도의 조치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천문대 실내도 당연히 CCTV로 녹화되고 있습니다.
○ 깊은 애정행각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주변이 어둡지만 CCTV에는 다 보입니다.
○ 천문대 진입로 구간은 좁습니다. 진입로 중간에 주정차된 차 때문에 버스 등 다른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정차는 꼭 주차장에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야생화 찍으시는 분들)
○ 천문대의 주차공간은 약 30여대로 여유롭지 않습니다.
낮부터 동호회차량 수십대가 몰려와서 밤새도록 주차공간을 차지하면 일반 관람객은 주차할 공간이 없습니다.
관람객이 붐비는 저녁시간에는 어짜피 촬영이 힘든 만큼 늦은 시간에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 동호회에서 10명 이상 단체방문(출사)의 경우 꼭 천문대에 사전에 이용신청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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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7-0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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