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회사에서 있던 일...

QueeNni | 09-07 11:21 | 조회수 : 485 | 추천 : 1


회사에 녹즙을 시켜먹는 직원이 있습니다.



녹즙이란게... 꾸준히 마셔지는 게 아니라

가끔 밀릴 때가 있죠.

그럴때마다 저에게 녹즙을 하나씩 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이 건네는 녹즙은

항상 유통기한이 임박해 있거나 하루이틀 지난 것이었습니다.

본인은 새제품을 마시구요...ㅎㅎㅎ


처음에는 무심코 받았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좀 그렇더군요.

다른 사람에게 "처분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냥 먹던지, 찝찝하면 버리던지...

그걸 저에게 넘긴 것이었습니다.



살짝 기분은 나빴지만, 혹시 나도 저러지 않았나 돌아보게 되더군요.



혹시 회사에서 녹즙 시켜 드시는 분들...

밀린 녹즙을 직원들과 나눌 때는

새제품은 나누시고, 밀린 제품은 본인이 처리하세요.


ㅎㅎㅎ


접기 덧글 9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 540 541 542 543 544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