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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후기.

권복자 | 09-09 21:44 | 조회수 : 2,449 | 추천 : 2

지난 일요일에 양재를 다녀왔습니다.

 

고추를 팔아야하는데

 

옆에 안면도 농협이 삼십살 파릇파릇한 ㅊㅈ가 나와서

 

성대도 젊어서 그른지

 

목소리도 쩌렁쩌렁하고

 

저는 머 옆에서 찌그러져 있다가

 

팀장님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복 입어서 알바인줄 알았다믄서 디게 신기해 하심.

 

그리고는 좀따 부장님을 모시고 오심.

 

부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고추 팔이에 여념이 없을때

 

버스님께서 오셔서 잠깐 차라도 한잔 하러 갔는데 레오님도 오셨다고 연락이 왔어요.ㅋ

 

레오님 모시러 갔더니 저희 고추 부스 앞에 양복입은 남자들이 바글바글.

 

무슨일인지 빼꼼 하고 들여봤더니

 

대표이사님이 거기 오심...ㅋㅋㅋㅋㅋㅋ

 

많은 부장님들과 함께 오신 대표이사님이랑 인사도 나누고

 

대표이사님도 오대리 오대리 오대리~ 이럼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대표이사님이 상하나 줘야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눈치없이

 

대표이사님 앞에서

 

저 회장상 한번도 못받아봤어요. 이랬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멍청하긴!!!!!!

 

난쥬 알바 어머님들께 들으니 대표이사님은 커녕 부장님이 이렇게 오신적도 없었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저에게 엄지척!!을 날려주셨습니다.ㅋㅋ

 

근데 남자 판매원이나 알바들 또는 일보러 나오신 부장님이 이 이쪽에 오거나 지나가시기라도 하면

 

또 너보러 왔다고 제 옆구리를 찌르시던데 그건 정말 오바셨단..ㅋㅋ

 

제가 여시처럼 얼마나 눈치가 빠른데 저를 향한 눈빛은 한개도 못느꼈습니다.ㅋㅋㅋ

 


암튼.

 

레오님과 접선하고 버스님과 두분 인사 시킨 다음

 

두분 놀구 계세요 하고 전 다시 고추팔이를 하러 갔드랬죠.


고추도 다른 직원이 왔을때보다 많이 잘 팔았다고 칭찬해주시고

 

저는 무사히 집에 와서

 

이번주 정말 바빠 죽을뻔 했습니다.

 

생존신고겸

 

레오님과 버스님 만나서 반가웠다는 말로 후기를 마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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