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통 사진찍는 일이 별로 없어서 피곤함을 무릎쓰고 간만에 선유도를 나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가 모델 출사팀에 코스어들, 웨딩 촬영 및 요즘 유행이라는 셀프 웨딩까지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가을에 접어들면서 사진찍기에 좋은 갈대밭이라던지 나무숲길이 아직

울창하지만 가을 운치가 나고 접근하기에 좋아서 그런지 역시나,,, ^^

셀프 웨딩이 유행이라더니 정말 유행이기는 한 모양이더군요. 삼각대에 카메라들고 가벼운

웨딩 복장과 커플 복장으로 셀프촬영하는 방식으로 하더군요.

저같은 나 홀로 사진사들은 역시 꽃이나 나무나...ㅠ_ㅠ (모델 출사팀중 한 팀은 아는 모델에

사진사들도 아는 사람들이 태반... ㅎㄷㄷㄷㄷㄷ ;;; 걸리면 귀찮아진다라는 생각으로 안걸리게

도망다니느라고...^^)

가볍게 출사마치고 집 근처 커피숍에서 느긋하게 커피 한 잔하고 집으로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