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1592 (5부작)를 시청했습니다.. 오늘 방영분은 4부 평양성 전투 입니다...
당시 조선 수군의 전략... 특히 한산도 대첩의 학익진 전법은 일본 해군을 거쳐 미국 해군으로 이어지는 근현대에서 해군의 기본 전략으로 발전하게 되는 핵심 전략이었구요...
오늘 드라마의 핵심이 된 평양성 전투는 근대 전의 모습은 은근히 보인 전투였죠...
당시 조선 명나라 연합군과 일본군간의 평양성 전투는 대규모 화포와 조총 등 총기류의 대회전이었습니다...
특히 압권은 원앙진이었죠...
당시 중국 명장 척계광이 왜구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당시 중국의 무기체계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하나의 진으로 완성하는 데 그게 원앙진이었습니다..
장창, 낭선, 등패, 당파등을 적절하게 조합시켜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임진왜란 이후 조선 육군의 제일 핵심 전법으로 성장합니다.
지금 육군 최소 부대인 분대를 보면 분대장 밑으로 유탄수와 소총수, 기관총수로 구성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진일보한 집단전술이었죠...
평양성에서 대승을 조명 연합군이 이룹니다...
헌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 데요... 바로 명나라 황제 만력제입니다..
승리를 몰아서 한양성으로 공격을 해야 했습니다만... 문제는 역시 전쟁도 먹어야 싸울 수 있는 데...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으로 인한 전국적인 기근이 몰여와 굶어 죽는 사람이 천진였습니다..
사실 명나라는 임진왜란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을 하였습니다만.... 중국 황제 만력제는 병을 핑계로 30년간 파업중에 있어서 제대로 대처를 못했는 데요... (황제가 파업을 해서 중국 고위 신료들조차 황제 얼굴 까먹을 정도였다니까요...)
그런 그가 먼 생각인지 조선 백성이 굶주린다라는 보고를 받고 자기 사비 즉 개인주머니(!!!!)를 털어서 조선 백성들 먹이라고 백만석을 조선으로 보냅니다.. ㅡ,.ㅡ;;;;
헌데 황제의 명령인지라.... 명나라 관리들은 열심히 황제의 쌀을 나르다가 명나라 군 보급품마저 보급을 제때하지 않아 명나라 이여송 부대의 장병들은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쪼로록 굶었고 심지어 명나라군의 제일 중요한 군마 1만 2천~1만 5천은 보급을 못 해줘서 굶겼다죠... 쿨럭....;;;;;;; 심지어 총지휘관인 이여송 장군 말조차 제대로 먹이질 못했다고.. 쿨럭...;;;;;;;
오죽했으면 명나라 백성들과 관원들이 만력제를 조선 천자라고 비아냥까지 했다니까요...;;;;;
역시 윗사람이 멍청하면 아랫사람들 죽어나고... 윗사람이 똑똑해...... 도 아랫사람들은 이래저래 고달프다는 게 현실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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