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해외 직구하시는 분들 가운데 저처럼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봐 팁하나드립니다...
제가 지난 달에 한화 15만원 상당의 외장사운드카드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두 주 뒤에 10만원 상당의 스피커를 주문하고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주일쯤 지난 후에 세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물건에 관세가 부과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 소리냐? 150불 넘지 않게 주문했는데...왜 관세가 붙냐?'고 물었습니다.
세관원 왈...두 물건이 같은날 들어와서 합산된 가격으로 계산이 된다고 합니다. 각각의 물건은 150불이 안돼도 통관번호가 같기 때문에 합산된 가격으로 계산되서 관세가 붙는다고 합니다.
처음 주문한 사운드카드를 보내는 업체가 너무 늦게 발송하는 바람에 나중에 주문한 스피커랑 세관 도착날짜가 같아져서 생긴 일입니다. 세관원에게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사정은 알겠지만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피같은 돈 5만원을 관세로 납부했습니다. 그냥 국가에 기부했다고 생각하려고합니다....그래도 눈물이 ㅠㅠ
해외직구로 여려가지 물건을 사려면 통관일이 겹치지 않도록 텀을 많이 주고 구입하세요...
해외직구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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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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