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당일치기로 가족들과 다녀왔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6시에 출발, 부산에 도착하니 대략 9시 좀 넘더군요.
일단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파도 치는 겨울 바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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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하러 근처의 원* 전복죽으로 갔습니다.
이곳의 전복죽은 게우를 풀어 녹색입니다. 울 둘째가 전복죽을 아주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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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아침을 먹고 센텀 시티의 슥 백화점으로 가서 집사람과 쇼핑을 좀 하고 나왔습니다.
한동안 힘들었던 집사람 위로차 온 여행이었기에 선물을 하나 했습니다. 울 큰녀석 표현으로는 금은동 반지를...
그리고 향한 곳은 오륙도 스카이워크.
바다를 향한 절벽에 유리 바닥의 전망대를 설치해 놨는데 좀 짧아서 아쉬웠지만 거기서 보이는 경치는 정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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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자갈치 시장에 있는 명* 횟집.
회백밥을 먹었는데 가격이 1인분에 33000원이나 하더군요.
가격이 좀 높았지만 먹고 나서는 아깝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만족스런 식사를 한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회를 맛 본 울 둘째녀석 표현으로는 회가 비리지만 신선한 맛이었다고...
회맛을 알아버린 둘째 때문에 돈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
1인분식 따로 나오는 회도 작지 않은 양이고, 제가 좋아하는 지리도 시원했고 국물은 리필되더군요.
반찬으로 나온 갈치젓갈로 따로 밥 한그릇을 해치웠습니다. 아, 도미 껍데기도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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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새로 장만한 파나 15.7과 35-100 F2.8를 각각 GX1과 G7에 물려 투 바디로 다녀왔습니다.
15.7은 예뻐서 모든 것이 용서되는 렌즈 같습니다. 포커싱도 빠르고, 쨍하고, 작고 예쁘고... 덕분에 GX1이 부활했습니다.
한 동안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함께 가지고간 35-100은 명불허전. 역시나 여행엔 망원이야 하는 격언을 실감하게 해줬습니다. 저는 여행에 광각과 망원 중 하나를 골라 가라면 망원을 가져가겠습니다. 꼭 멀리 있는 것을 찍는 것만이 아니고 일반 풍경을 담을 때도 화각 선택의 자유를 주는 것 같습니다. 넓은 화각을 잘 다루지 못하는 실력도 선택에 한 몫 하기도 합니다만... ㅜ.ㅜ
일찍부터 움직이느라 힘들었지만 잘 먹고 좋은 경치 보고 온 뿌듯한 여행이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바빠서 여행 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한번씩 용기 내서 이렇게 당일치기라도 다녀야겟습니다.
몸은 좀 힘들어도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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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khbang1***
닉네임 : 노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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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3-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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