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셨는지는 여쭙지 않겠습니다
-_-
글만 쓰지 않았을 뿐
오기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들러서
출첵도 꼬박꼬박 했기에
다들 잘 지내고 계시단걸 잘 알고 있걸랑요;;
개인적으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어야 할 일들이 많아
편하게 댓글 한번 달지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중에도
저 스스로도 모르는 틈에 여기에 와 있곤 했답니다-_-v
어제 오전 제가 사는 동네 뒷산 소경입니다.
밤새 뭔가 내리는것 같긴 했는데
그게 눈이었더라구요;
새벽에 운동 가느라 길바닥에 띄엄띄엄 눈 비스므레 한걸 보긴 했지만
하지만 뭐 그냥 "어 눈 내렸네" 라는 느낌 말고는 별다른게 없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본 뒷산이 저렇게 생겼었더라구요..
이렇게 밝은 날 동네를 다녀 본 기억이 거의 없어놔서 -_ㅜ
시간의 변화..
보이는 것들의 변화....
..를 매번 놓치기 일쑤 였는데
저 모습을 보니 일단 카메라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고
냅다 뛰어서 집으로 가 카메라 들고 나와
참 엉성하지만 몇컷 찍었습니다.
다시 집으로 오는 길에 이런 사진도 찍어 보긴 했는데
잘 찍었든 못 찍었든
셔터 누르는게 재미나서 나름 만족스럽더만요 ㅋ
뭐 그랬습니다.
이러면서 생존신고도 하는 것이고..
다시 나타날 빌미도 스스로에게 제공도 해주고..
뭐 그런거지요 ㅋ
이제 좀 겨울 다운 날씨가 된것 같아
상쾌하게 창문 다 열어 놓고
손 호호 불며 키보드 두드리는 재미도 쏠쏠하네요-_-;;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회원정보
아이디 : nemoworld
닉네임 : 네모세상
포인트 : 1176017 점
레 벨 : 운영진
가입일 : 2005-06-09 15:30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