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코 가입한 이래
한번도 요일사진에 동참 해 본적이 없어서
오늘 한번 해볼까 싶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_-;;;
하긴 뭐 제대로 맘먹고 오늘은 사진 찍으러 가야지..
했던게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기억 조차 없으니 말이죠;;
그래도 오늘 아침에 잠깐이나마 눈 비슷한게 내려줬으니
한달 전 눈 내린 다음 날 사진입니다
이 날 말고 바로 전날 달려갔었어야 했다는 걸 이 날 가서야 알았습니다;;
전 날 갔으면 정말 제대로 소복하게 쌓인 눈 맘껏 찍어 볼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올팍 도는 내내 저를 때렸습니다 -_ㅜ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사진 역시도 부지런한 사람에게
그나마 맘에 드는 장면을 담게 해준다는걸..
또 깨닫는 시간이었네요 -_-;;
대체 깨닫는것만 몇년째인지 모르겄습니다;;
실천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지금도 나갈까 말까 고민 중인데..
눈이 비로 바뀐게 제 몸뚱아리를 꽉 붙잡고 있네요..
뭐 우산 없이 맞고 다녀도 될 비 같긴 하지만요..
그리고 퍼렇기만 한 물사진..
하늘이 그나마 괜찮았는데..
점점 먼지로 뿌옇게 변해버려서
이도저도 아닌 참 밋밋하고 재미없는 사진만 메모리에 쬐꿈 채워 온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은 떡보정;;;
그래도 간만에 내리는 비에
몸은 축축하고 추울지 모르지만
맘은 촉촉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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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lyou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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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6-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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