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F460S | 3.97mm | F2.40 | 65535 | Auto WB
금요일에 TV관련 글을 썼는데, 후기 겸 해서 옮긴 내용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2주 전에 TV를 하나 샀습니다. 33인치로 최근 TV 중에서는 작은 사이즈죠.
그런데 브라운관 TV가 올려져 있던 곳에 LED TV가 들어가 있으니 영 어색하더군요.
그래서 TV위치를 조정하기 위한 계획을 짜게 됩니다.
우선 큰방에 있던 장롱(3단 분리형 / 총 2800 x 700 x 700)은 작은 방으로,
브라운관 TV를 올려놓았던 테이블을 창고방으로,
장롱이 치워진 자리에는 작은방에 있던 책상과, 큰방에 있던 PC책상 2개를 옮겨 놓게 됩니다.
새로운 TV와 TV에 맞는 테이블(이케아 커피테이블 + 모니터받침대 2EA)은 책상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이와 별도로 거실에 있던 활용도가 떨어진 책장을 창고방을 옮겨 소품수납장으로 쓰기로 합니다.
이사에 맞먹는 이동을 한 김에, 집안 내 파손되었던 스위치 및 콘센트, 샤워호스 등을 교체하고
TV와 PC의 연결을 위한 HDMI케이블 설치 및 PC 전압 안정을 위한 PC의 파워서플라이 교체작업도 하였습니다.
또한 TV의 내장스피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별도로 사운드바를 구매하여 설치하였습니다.
그 외 자질구레한 작업들도 있지만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180리터 분량(50리터x3, 10리터x3)의 일반쓰레기, 폐지 2사과박스, 재활용 쓰레기 약 10k가 발생하여
쓰레기 버리는 데 5회 왕복(저희집은 5층 아파트의 5층이고 엘리베이터 없습니다...ㅎ) 하였습니다.
혼자서 하려니 1박 2일이 걸리더군요.
어젯밤에는 완전히 뻗었습니다.
TV교체가 이렇게 위험한 줄 알았다면
안했을 겁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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