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아들의 증명사진이 필요해서 전에 찍었던 사진이 있어서 사진 출력하는 문구점에 가서 출력을 했습니다.
그냥 파일만 가져가서 증명사진을 출력하면 증명사진 비용이 비쌀거 같아서,
제가 4X6 사이즈 사진에 8매 들어갈 수 있도록 포토샾으로 작업을 해서 4X6 사이즈로 출력을 해달라고 말했더니,
사진을 모니터로 보더니 이건 증명사진이기 때문에 3000원을 달라는 겁니다.
아니 46사이즈는 300원이쟎냐고 따졌더니 증명사진은 3000원이라고 막무가내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아니 여기서 편집을 한 것도 아니고 내가 사진 찍고 내가 편집해서 인화만 해달라는 데 왜 3000원을 내야하냐?"고 몇번을 말해도 계속 30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편집 안한 화일을 가지고 와서 인화기에서 단추 몇번 더 누르고 편집비 포함해서 3000원을 받는다면 이해하겠는데,
내가 편집 다해와서 46사이즈로 인화 한 매 해달라는데 안된다는군요.
증명사진 출력하는 용지가 다른것도 아니고 증명사진이기에 세금이 더 붙는 것도 아닌데...자게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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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폴
[오리폴]그리고 요즘 웬만큼 사진에 관심이 있고, 컴 다루는 사람들은 가정용 인화기가 많이 보급되어서 증명사진은 집에서도 충분히 인화할 수 있고 인터넷 인화로 하면 100원이면 인화를 할 수 있는데 200배의 값을 주고 증명사진을 뽑는다는 생각을 하면 씁쓸해집니다. 물론 집에서 찍는 사진이 사진관만한 퀄리티를 갖지는 못하겠지만 (증명사진은 말그대로 증명사진이지 퀄리티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사실 제 딸들이 학생증에 쓸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해서 제가 찍어준다고 했더니 손사래를 치더군요 그리고는 굳이 사진관에가서 2만원을 주고 사진을 뽑더군요..ㅠㅠ.) 그래도 증명사진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은 떨칠 수가 없네요..ㅎㅎ 댓글들 감사합니다...사실 답을 구하는 건 아니고..그저 푸념해봤습니다...ㅎㅎ
2017-03-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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