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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절반 "탈모로 고통"…"건강한 모발 위해 음주·성관계도 포기할 수 있어"

husky | 03-24 08:57 | 조회수 : 956 | 추천 : 0

입력 : 2017.03.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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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의 절반가량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음주나 성관계, 인터넷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남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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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닐슨코리아가 알페신 샴푸를 제조한 닥터 볼프사의 의뢰로 지난해 11월2 3일~12월12일 25~45세 한국인 남성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7%가 탈모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30세 이전에 처음 탈모를 인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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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탈모 치료를 받은 한국인의 43.5%는 20~30대였으며, 20대 환자는 2012년과 비교해 7.5%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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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답했고, 유전적 원인이 34%로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85%가는 ‘외모가 중요하다’(중요하다 60%·매우 중요하다 25%)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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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발이 외모와 자존감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발이 ‘내 삶과 외모에 있어 중요하다(39%)’‘자존감을 증가시키 는데 중요하다(1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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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풍성한 모발을 위해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엔 37%가 ‘1년 간 음주를 포기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1년 간 성관계를 갖지 않는다(16%)’, ‘1년의 수명을 단축시킨다(11%)’, ‘1년 간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다(11%)’, ‘1년 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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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수 기자

#탈모 예방법#모발 이식 비용#탈모방지 샴푸#남성 맞춤 가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3/20170323016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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