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골목골목에 있던 대왕 카스테라 가게 앞에 손님이 하나도 없어 이상했는데
'식용유 범벅’이라는 고발 프로그램의 직격탄이 있었죠.
10곳 이 넘게 있던 이 동네에 이제는 3, 4곳에 불과하고 남은 곳도 전업을 고려중이라는 군요.
그나마 잘되는 곳은 하루 매출 20-30만 원... 기존에는 120~180 만원이었다고 하네요.
물론, 실제로 다 폐업까지는 아니라는 얘기가 있는데 버티고 있다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홍대만큼 가게가 자주 바뀌는 곳도 없는데,
비단 카스테라 가게 얘기만이 아니라 작고 좋은 가게가 갑자기 없어졌을 때는 좀 아쉽기도 합니다.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엔 업종 전환이 만만치 않죠.
그만큼 홍대에 가게를 연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모험이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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