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3월 11일에 촬영한 낙산의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약 한달 뒤인 4월 8일에 같은 자리, 같은 시간에 촬영한 사진이구요...




다른 점이 보이시나요?^^


4월에 같은 자리에서 촬영을 하고 "응? 뭔가 느낌이 다르네~~~~~" 했었는데

집에 와서 한달 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느낌이 달랐던 근본 이유는 개나리 때문이 아니라, 없어진 나무들 때문이었습니다.

한 8,9 그루의 나무가 없어지고 시야에 방해를 받지 않는 왼쪽에 작은 나무가 하나 심어졌더군요.


사진을 촬영한 자리는 한국,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망대였구요.

전망대에서의 시야를 보다 시원하게 하기 위해 나무들을 손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달 전 간만에 낙산을 가보고 너무 많이 변한 모습에 좀 놀라기도 했었죠.

그곳은 지금도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요즘은 중국 보다는 일본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더라구요.

낙산 공원이 일본 관광객의 서울 관광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