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6MK2]표절은 판단하는 것은 법으로 하는거지 듣는 사람들이 결정하는게 아닙니다.
유사성이 있고 곡 전개가 비슷하다고 모든 것이 표정은 아니죠. 논란이 있을지 모르나
이번 논란은 참 웃기네요. 저 노래가 나온지가 언제인데 이제서야...2017-04-27 09:04
Gray™아침 tv에 나오던데 똑같더군요...유사한 정도가 아니던데...그리고 전문가 인터뷰에서 표절은 멜로디인가 여부로 따지는데 원곡과 상당히 흡사하다고 판단하던데요...다만 표절은 원곡자가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데 상대측에선 아직 반응이 없다고 하더군요...2017-04-27 09:09
BlueSky음....
이거 어제 저녁에 기사를 보고 원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번 들어봤습니다.
단순히 노래음의 흐름을 볼 게 아니라 노래 전반적인 배경에 깔린 멜로디와 리듬을 보면,
전인권의 순수 창작물로 보기에는 힘들다 판단됩니다.
기본으로 흐르는 멜로디에 '걱정말아요 그대' 를 맞춰 불러보면 너무도 자연스럽게 매치 됩니다.
노래 전체적으로 이 정도의 일치,유사성을 보이기는 정말 힘듭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전인권이 '표절'이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기에는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2017-04-27 09:42
elkise[독야청청]연주음악을 하신분들은 그렇게 생각 하실 수 있겠지만 또 연주를 하셨기 때문에 차이를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전인권 좋아 한적도 없고 걱정말아요 그대 다들 좋다고 할 때 별로 듣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그동안 3번 미만으로 들었는데
어제 2번 들어서 5번 입니다.
노래는 멜로디 + 가사로 이뤄진 음악 입니다.
원곡은 술집에서 술마신 이야기 입니다.
전인권이 전달하고자 했던 가사 메세지와는 완전히 다른 내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로 받았던게 가사 내용이 압도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멜로디 유사한 기분은 있지만 들어보면 다르게 음을 다루고 있는데
정확히 누가 표절이라고 정의 내릴 겁니까?
기사들도 보면 애매한 말들로 기사를 쓰고 있는데 표절이면 표절이다 누가 책임지고 말을 해야지 살살 건드는 수준입니다.
어느 기사에는 멜로디가 90%가 같다하고 뭘 기준으로 90%라는 말일가요 아무리 들어도 90%는 아닌것 같은데요.
조만간 원작자가 정리 해주리라 생각 하지만.
원작자가 표절 아니라고 말해도 전인권은 까일 것 같습니다.
걱정 말아요 그대 한곡 때문에 좋아 했다면 실망 할 수 도 있고 앞으로 안들을 수 도 있는데
예전부터 좋아 하셨다면 믿어 줄 수 있지 않나요?
자기는 정말 순수 창작을 했는데 남들이 표절이라고 하면 억울할 일 아닙니까.
똑같다는 말은 100% 일 때 똑 같다고 하는거고요
이런식의 표절 시비는 지금 당장 특정 가수 지칭해서 털어보라고 하면 네티즌들이 1주일 안에 찾아내서 표절시비 걸 수 있는 수준입니다.2017-04-27 10:15
YK Kim작곡을 하다 보면 우연히 멋진 악상이 떠오를때도 있지만 언젠가 들었던 노래를 나도 모르게 자기가 만든 것으로 착각하고 악보를 적을때가 있습니다.
전인권이 작정하고 표절한것은 아닌것 같고 언젠가 이 노래를 들었을테고 문득 악상이 떠오른것이 이노래가 된것으로 생각됩니다.
작정한 표절이기보다는 고의아니게 비슷한 노래가 된거죠. 하지만 창작자라면 이런식의 음악은 발표하면 안된다고 생각되네요.2017-04-27 11:06
독야청청[elkise]지금 전인권의 가사를 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다
전인권의 정신세계를 탓할 생각도 없구요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은 부분은 인정합니다 다만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도둑질한 돈으로 사람들 도와주면 그게 정당화가 될 수 있을까요?
연주자 입장에서 보면 이건 완벽한 표절입니다
분위가 리듬 멜로디라인 코드진행이 거의 흡사하지요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넘어가야합니다
이런 베낌을 순수창작의 영역으로 받아들여준다는 것 자체가 정말 웃기는 일입니다
베꼈어요 이건
들어보지 도 않은 곡이 어떻게 이렇게 흡사할 수있을 지는 대중이 판단하겠지요
대중의 귀를 농락하고 무시한 처사임엔 틀림없어 보입니다2017-04-27 13:25
끼이끼이전 클래식 연주로 길을 걷다 방향을 틀었는데, 일단 제 생각 한정 결론만 말하자면 본인만 알 것같네요.
우연의 일치로 표절이건 뭐건 상관없이 일단 다 배제하고..
코드는 아시다시피 당장 6마디~8마디 정도 같은 코드를 찾아봐도 음악하신 분들이라면 쉽게 10곡 정도는 찾으실 겁니다.
결국은 멜로디로 판단을 해야하는 부분인데..
일단 클래식을 했던 사람들이 전통화성학 기반이라 금기사항과 고정관념이 있다는것을 생각해주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멜로디는 엄격히 보면 다릅니다.
세세하게 말하자면, 따지고 보면 두 곡의 멜로디 라인은 전혀 다른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렇지만 둘다 점진적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진행 방식이 매우 유사합니다.
전문가 몇백을 모셔와도 결국 본인이 인정하지 않으면 표절이라고 보기는 힘든 정도입니다.
물론 대중이 표절이라고 느끼는 점에서 이미 분명히 해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틀림없는" 까진 아니고, "표절 의혹을 받아 마땅하다" 정도는 사실입니다.
뭐 어디까지나 음악을 했다한들 한명의 의견정도밖에 되지 않지만요.2017-04-27 14:54
독야청청[끼이끼이]음악의 흐름이 흡사합니다 이 곡과 전인권씨의 곡을 듣고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도 번안곡에 가깝다는 결론이 속출한다면
전문가의 시선도 무색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부분에서 거의 흡사해도 표절시비가 이는 마당에 이건 전체의 흐름이 너무나 비슷합니다
아무이 우연의 일치로 비슷하다 할지라도 이 정도로 닮은 꼴은 ...글쎄요
본인은 극구 아니라고 하겠지요...아닐 가능성도 있고
다만 대중들이 들었을 때 표절이라는 말이 서스름 없이 나온다면 분명 짚어보고 넘어갈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2017-04-27 15:15
독야청청[끼이끼이]네 그게 제일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전에 들어본 적이 있어서 레머니슨스 효과로 인해 자기도 모르게 곡을 만들었다손 치더라도
전체의 흐름이 너무 비슷합니다
한 두소절만 비슷하다면 표절시비를 진화해볼 수 도 있겠지만 이건 통째로 비슷하니 .....ㅠ
멜로디의 변경이 한국말에 더 어우러지고 한국인의 감성을 더 건드렸다는 것 말고는 많이 닮아서 저도 쉴드를 쳐줄 수가 없었습니다2017-04-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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