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리즈 영화는 어쩔 수 없이 1편과 비교하기 마련인데
보는 도중, 전작의 다이나믹함과 액션에 미치지 못함...
그리고 진부한 스토리 위주의 전개에 약간의 지루함과 실망이 있었네요.
그런데,
마지막에 전혀 생각치 못한 묘한 감동이 밀려왔네요.
제임스 건 감독! 이런식으로 한 방을 먹이나요?
전작으로 인해 나름대로의 역량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감독이라 생각했는데
2에서도 예상 밖의 매력을 보여주는군요.
낳은정 보다는 키운정....
생각해보니 한국의 드라마들도 비슷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죠...^^
이번 2의 진정한 주인공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과 합류한 욘두 였습니다. 그리고 애기 그루트!^^
특유의 유쾌한 전개는 전작과 다를 바 없지만 일부 대사로 인해 연령 제한은 좀 더 높여야 겠더군요.
전작을 안 보신 분은 보고 가실 것을 권해 드리구요. (그렇지 않으면 중요한 요소에서 전해지는 메세지가 덜할 것 같은 예감이...)
1편을 보지 않으셨더라도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합니다.
하지만 액션에 기대를 너무 많이 하면 실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
전체적으로 주인공의 부모님에 관한 내용 전개라서 1편과는 살짝 다른 느낌의 영화였네요.
저는 10점 만점에 8.4점^^
그리고, 5월 9일에 개봉하는 에이리언 커버넌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어떻게 만들었는지 너무도 궁금해집니다.
그가 만든 충격적인 SF 영화 에이리언 1이 무려 38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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