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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키우는 팝게이님들께 ㅋ

★Darong★ | 05-30 21:13 | 조회수 : 1,140 | 추천 : 1

개는 활동적인 동물이지만,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이때 개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자신만 가족에게서 소외되었다는 고독감이다. 오히려 집 안에 개집을 마련해주고 그 속에서 지내는 편이 개에게는 안정감과 만족감을 준다

주인이 매일 함께 놀아주면 개는 주인과의 놀이를 규칙적인 일과로 생각하게 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 심한 스트레스르 받는다. 개는 오히려 주인이 자신에게 조금은 무관심하거나 집에서 잘 놀아주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주인이 만지면 흥분과 공포, 경계심이 사라지고, 긴장이 풀리면서 마음이 안정되는 부위가 바로 등이다. 소심하고 겁이 많거나, 공격적인 개들에게 등 마사지는 효과 만점이다. 반복해서 마시지해주면 개의 기분이 안정되고, 표정도 느긋해질 것이다.

늘 짖을 준비가 되어 있는 개가 있다. 자기 영역을 지키고자 하는 스트레스에서 오는 반응이다. 이런 개를 안정시키는 데는 클래식 음악이 효과적이다. 편안한 음악은 개의 신경을 진정시키고, 주인이 외출할 때 분리불안을 극복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개를 혼자 집에 두는 것이 미안해 외출할 때마다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는 주인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개의 분리불안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된다. 즉 주인이 인사할 때마다 이제 자기는 쓸쓸하게 혼자 있어야 된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다.

개가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 때 이를 재롱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사실 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 안간힘을 쓰고 있을 뿐이다. 자신의 꼬리를 쫓아 돌고 있는 것인데, 이는 꼬리를 물어 고통을 느낌으로써 스트레스를 잊으려는 일종의 대체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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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개 기르기 관련 책을 읽다가 발췌해놓은 글인데 정보 공유 차원으로 올려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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