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우먼 과 미이라를 봤습니다.

원더우먼은 DC의 특징을 비교적 잘 살리면서 영상도 전체적으로 멋지게 그려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대보다 좋았던것 같네요.

어떤분들은 무너져가는 DC를 그나마 살려준 영화라고 평하던데... 적당히 재미있고 적당히 기억에 남습니다.

DC 특유의 어두운 세계관, 찾기 힘든 코믹요소, 만화같은 판타스틱한 액션 장면 등을 담고 있구요.

몇몇 임팩트 있는 액션이나 화려한 배경도 좋았던것 같네요.


배트맨 vs 슈퍼맨에 깜짝 등장한 원더우먼의 숨은 매력을 제대로 뽐낸점이 마음에 들었구요.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 캐스팅 또한 너무도 훌륭해 보였습니다.

중간에 다소 지루한 부분이나 유치한 장면도 없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영웅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을 듯한, 호불호 적을 영화인듯 보였네요.

개인 평점 7.7






미이라는 생각했던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초반은 집중도와 흥미를 좀 끌긴 하는데 그 이후 탄력을 받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가볍고, 어설프면서, 루즈한 감이 있습니다.

어느순간 좀비 영화를 보고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같이 영화본 친구는 재미가 없었는지 보다가 자더군요... - -

때문에, 추천하기가 참 애매한 영화였네요.


다음 스토리를 위해서인지 뭔가 쓸데없이 아껴두는 것 같은 느낌도 있었구요.

예고편이 더 재미있는 영화? 라 해얄까요.

톰크루즈도 이 영화에서는 포스가 약하게 느껴졌네요. 이런걸 보면 감독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보고 집에와서 엣지오브 투모로우를 다시 봤습니다. ^^

개인 평점 6.5



다음에 볼 SF 영화는 트랜스포머 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