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분위기 좋았던 홍대 구석구석의 카페들이
한달에 한,둘씩 사라집니다. 2년을 넘기는 카페는 거의 못봤습니다.
얼마전 집근처에서 6년 넘게 버텨오던 북카페가 치솟은 월세를 감당 못하고 쫓겨났습니다.
평수가 꽤 넓은 카페이긴 했지만 이번에 주인이 제시한 월세가 무려 4000. 기존의 몇 배를 올렸다네요.
아무리 장사가 된다 해도 죽치고 있는 손님들이 태반이었기 때문에 그 월세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습니다.
그냥 나가라는 얘기죠. 그 내막을 알아보니 프렌차이즈에게 자리를 주기 위해서였다는 군요.
그리고 자주 갔던 동교동 3거리의 카페 하나가 또 사라집니다.
Canon EOS M100 | Aperture Priority | 42.00mm | ISO-200 | F6.3 | 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9-15 1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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