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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고 안 궁금한 스포츠 이야기] 무지막지하게 매운 KT표 고추가루...

AF™[1DsMK2] | 10-02 00:43 | 조회수 : 832 | 추천 : 0

프로야구 시즌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흔히 가을야구라 부르는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모두

확정된 상태이지만 5위 SK만 순위가 확정되었고 1위 자리를 놓고는 KIA와 두산이 3위 자리를

놓고는 NC와 롯데가 0.5게임차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오늘 KIA는 KT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고 2:20으로 완패하는 바람에 10월 2일 KT전에

이어 10월 3일 마지막 경기에 가서야 시즌 최종 순위가 확정될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유리하고 불리하고도 없습니다. 이기면 1위, 3위 지면 2위, 4위가 되는거죠.

KT는 9월부터 지금까지 순위 결정에서 중요한 시점에 대단히 매운 고추가루를 뿌리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LG가 맞았고 SK도 여차하면 고추가루맞고 망할뻔했으며 KIA는 오늘 된통 맞은 덕분에

내일도 껄끄러운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토록 순위 결정이 늦어진 시즌은 이번이 처음인데 독주하던 KIA가 흔들리는 불펜과 더위 먹은 타선에

여름 시즌에 주춤했고 NC 또한 후반기들에 비실비실해진 불펜진 덕분에 수많은 승리를 날려먹었으며

후반기에 두산과 롯데가 가히 미라클 시즌이라 불릴만큼 엄청난 상승세를 탄 덕분에 만들어진 상황입니다.

뭐,,, 보는 관중 입장에서는 매우 재밌지만 당하는 구단 관계자들이나 코치진, 선수들은 죽을 맛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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