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음식점을 하나씩 찾아다니고 있는데,
지난번에는 동대문생선구이 집을 다녀왔고
지난주에는 1958년 부터 운영해온 감자탕 집 '태조감자국'을 찾아갔습니다.
성신여대 시장에 있는데 역시나 사람 많더군요. 그래도 다들 줄서서 기다려서 먹더라구요.
아무튼, 국물은 그렇다 치고 고기가 특히 담백하니 맛있었네요. 냄새도 전혀 없고..
무엇보다 가격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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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이름도 특이합니다. 좋~타(1-2인분) / 최고다(2-3인분) / 무진장(3-4인분) / 혹시나 (4인분~)
이곳에서 감자국을 맛있게 먹는 순서는
고기만 건져 먹음->국물에 라면사리->볶음밥^^
그런데, 저는 너무 배불러서 라면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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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 번 방문할 의사도 있네요.^^
생각해보니 한끼에 이렇게 많은 양을 먹어본 게 거의 2년 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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