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어제 총체적 난국을 경험했답니다...ㅠㅠ

★Darong★ | 12-08 16:12 | 조회수 : 1,094 | 추천 : 0

시에서 주관하는 송년음악회가 있길래 보러갔다왔어요
초딩들이 정말 많더군요 ㄷㄷㄷ 왠지 이때부터 불안하다 했어 ㅠㅠ
공연 시작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아이들 떠드는 소리 그리고 울며 나가자고 보채는 소리 ㄷㄷㄷ
애기들이 떠들고 울고 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인지라 싫어하지않아요!
다만 그런 애기들을 어르고 달래지 않고 걍 방치하는 부모들이 싫을 뿐이져 ㅠㅠ
그런 부모들이 어제 엄청나게 오셨더군요 !!! 으아아아

일부러 제 뒤에 좌석이 없는 쪽으로 앉아있었는데 뒷좌석에서 사람들이 발로 찰까봐 ..
근데!!! 제 의자 뒤로 여초딩들이 쪼그려 앉아서 공연을 보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지루해졌는지 역시나 떠들기 시작하고 제가 앉아있는 의자를 붙잡고 흔들흔들하고!!!

참다 못해서 휙 뒤돌아보며 "언니 화났다!! 얌전히 공연봐!! 보기싫으면 나가서 과자사먹엉!! 엄마어딨어!??" 라고 쏘아붙였더니
조용해지는 애기들... -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느순간 사라져버리더군요 제가 무서웠나봐요.

그리고 여기저기서 공연중에 플래시 팡팡 떠드리며 사진도 찍고 + 폰으로 영상 찍어대고  ...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1시간 공연이었는데 1시간동안 고문받고 온 느낌이에요 흑...

게다가!!! 조명감독 누구야!!!
2층쪽으로 조명을 다이렉트로 쏴대는데 아아아아....   한시간동안 눈뽕 맞았더니 아직도 머리가 아프네요 ㅠ_ㅠ

눈뽕 사진!
증거사진으로 찍었어요. 이거 관련해서 건의좀 하려고!!
근데 홈페이지 갔더니 건의사항 쓰는 코너가 없네요 ㅠㅠ





공연사진은...  똑딱이 톡방에 올려놨어요 ㅎㅎ (허락받고 찍음!)

접기 덧글 5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 300 301 302 303 304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