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힌 산을 내려다본다는건...

무언가 가슴이 뻥 트이는 기분을 가져다 줍니다.

어제 오전에 드론으로 눈덮힌 산을 촬영하고

저녁에 크아님과 만나서 동네에 스냅사진을 찍어보려고 하였는데

딸이 아파서 결국 크아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누군가와 사진을 함께 찍어본다는게 처음이라

꼭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가 아프니 마음이 편치않아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다행이 딸은 밤새 열이 내리고 크게 아프지 않아 이제서야 마음이 놓입니다.

크아님~ 다음에 꼭 함께 만나서 사진찍도록 해요!
(약속 못지켜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눈이 와서 길이 많이 미끄러운데 다들 조심하시고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