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나 소개합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 는 영화 제목입니다.^^

제목만 봤을 때는 SF 물인가 싶은데 '월요일' 은 사람 이름입니다.

아주 독특한 소재와 세계관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했으며

전반적인 배경은 미래 입니다. 아니 '가정' 이 더 맞을 듯 하네요.

1인 자녀만 허락되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감정을 지배하는 '이퀄리브리엄' 을 떠올리게도 하더군요.

주인공은 무려 1인 7역을 소화해냅니다. 이른바 7쌍둥이

이 7쌍둥이의 이름은 각각 월요일, 화요일..... 일요일.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사회 생활을 하고 보고,듣고,느끼고,했던 일 그 모든 것을 7쌍둥이가 함께 공유합니다.

한부모 1인이 넘는 아이들은 기약없는 낸동인간이 되어야만 하는 냉혹한 현실에 맞서

7쌍둥이는 성인이 되도록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너무도 신박한 아이디어가 강력한 몰입을 주고 시작하지만,

끝까지 그 집중도를 유지하기에는 살짝 버거워 보이더군요. 약간의 잔인함도 호불호가 될 것 같구요.

하지만, 최근 본 영화 중에서는 꽤나 신선했습니다.

특히 1인 7역의 여주인공이 키도 작고 정말 평범한 마스크인데 꽤나 매력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