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2:1로 꺽고 4강전에 진출했습니다.

다만 경기 내용은 조별 리그전부터 계속 형편없었습니다. 전반 10초만에 1골을 넣고 빠른 시간에

분위기를 점유한 대표팀은 계속적인 공격에도 추가골을 넣지못하고 경기를 펼치다가 후반 29분

말레이시아에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한승규 선수가 후반 40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4강전 상대는 일본을 4:0으로 꺽은 우즈베키스탄입니다.

2018년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 호주 오픈에 출전 중인 정현 선수(58위)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꺽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상대방의 강력한 서브에 고전하던 정현은 4세트부터

확률높은 서비스 리턴과 정확한 샷으로 랠리에서 우위를 점하며 4세트를 승리했고 5세트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6:0으로 승리하면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즈베레프 선수는 4세트부터 집중력을 잃고 경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면서 실수를 연발하면서 3회전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정현 선수는 16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31, 세르비아) 또는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2, 스페인)

선수와 만나게 됩니다. 확률상으로는 노박 조코비치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