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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로그인해서 연애질문 드려봅니다. ^^;

하늘로향한의자 | 02-27 23:17 | 조회수 : 830 | 추천 : 0

안녕하세요~ 꾸벅!

제가 좋아하는 여성분이 계세요.
옆 팀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얼굴 안지는 작년 10월부터 였어요.
오며가며 인사만하다가 한번은 제가 음료수를 드렸는데, 웃으시면서 잘 먹겠다며 받으셨어요.
저도 큰 의미는 없었고 좀 더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은 있었죠.

그 뒤로 마주치면 회사얘기, 업무얘기 같은 거 짧게짧게 하고 인사하고 뭐 그랬는데
제가 도끼병환자는 아니지만, 왜 조금은 느껴지잖아요?
저 사람이 내게 관심이 있는 거 같다는 느낌 말이에요.
한번씩 저에게 장난기 섞인 말도 하고
제가 지나가면 저만치서 그 분이 날 쳐다보는게 느껴졌구요.

그러다 발렌타인데이 전날에 마트에서 장보다가
헬로키티 양면거울이 예쁜 게 있어서 그 분께 드릴려구 샀어요.
포장해서 다음 날 드렸는데, 받으실 때 이게 뭐냐고, 정말 해맑게 웃으면서 받으셨거든요.
그날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잠도 못잘 정도였는데,
오늘까지 그 분에게서 별다른 반응이 없네요.

사무실이 달라서 얼굴 보기가 힘들긴 한데
그 후로 복도 자판기앞에서 세번 정도 마주치고 복사실에서 단둘이 있기도 했는데 인사만 하고 일 만하고 그냥 지나가시네요.
제가 헛다리 짚은걸까요?
그 분께 실례를 한 건 아닌지도 걱정되구요.

한줄요약
좋아하는 여성분께 선물을 드렸는데 반응이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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