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리는 비는 아름다운 봄날의 끝을 알리는 비 같네요...
봄은 참 아름답지만 언제나 긴 여운을 남기고 그렇게 가버리는 것 같습니다.
눈 내리는 날 사진을 찍은 적은 있어도 비 오는 날 비 맞으면서 사진을
찍은 적은 별로 없었는데,,, 작년 3월 구례 산수유 마을에서 아주 제대로
경험했었네요. 그나마 방수포를 하나 챙겨가서 카메라 한 대는 보호하고
다른 1대는 그냥 미친척 다 맞았는데,,, 다행히 문제없이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네요...^^ 참 즐거운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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