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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장위동에서 유명했던 할머니 해장국집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장위동에 있었는데 최근 번동으로 옮겼구요.
53년 됐다고 합니다. 매년 54년, 55년... 메뉴판을 수정해야 겠군요.
7,000원이면 과거에 비해 좀 올랐네요. 특해장국에는 '양' 도 들어갑니다.
특이하게 농주 라는 술을 잔술로도 파는데 느낌은 정종과 비스무리 합니다.
해장국의 맛은 제 기준으로 무난한듯 하면서도 꽤 좋습니다. 깍뚜기도 달달하니 입에 잘들어 가구요.
선지 해장국집이 흔하지는 않기 때문에 가끔 찾아가볼만 합니다. 가을쯤에 다시 가볼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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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6MK2]
선지해장국이면 해장에 정말 좋지요. 농주는 일반적으로 막걸리를 의미하는데,,, 정종 느낌이라면 맑은 술이라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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