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사인 샤오미(小米)는 한국에는 흔히 휴대폰 - 미 시리즈, 홍미 시리즈 - 로 유명하죠
그러나 중국과 유럽에서는 핸드폰뿐만 아니라 엔드유저 전자제품을 상당히 많이 만드는 회사입니다. 직접
만들기도 하고 아니면 괜찮은 제조사의 제품은 독점 OEM으로 공급받아서 자기네 브랜드로 출시하죠.
이번에 구입한 두 제품도 그런 제품입니다. 뭐,,, 나름 괜찮은 제품들이기는 한데 그래도 차이가 좀 있어요...ㅋ
이건 샤오미사의 무선 에어펌프입니다. 상당히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타이어에도 압을
넣을 수 있는 출력을 보여주는데 실제 사용기를 보면 자동차 타이어는 정말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면은
사용하기에 좀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그래도 디지털 계시판에 2,000mha 내장 배터리를 갖추고 있어
자전거 라이딩이나 스포츠 활동에서 공에 공기를 주입하는 경우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충전식 전동 드라이버입니다. 마찬가지로 2,000mha 내장 배터리를 갖추고 있고 심플한 디자인에 좋은 성능을
내어주는 제품입니다. 각종 드라이버 툴이 같이 제공된다는 것도 좋은 점이고 3만원대의 제품 가격도 훌륭합니다.
자,,, 샤오미의 가장 큰 단점은 같은 회사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충전 방식이 다 다릅니다. 가장 흔한게 마이크로 B 타입인데
이게 어떤 제품은 또 USB-C 방식이고 이게 혼재되어 있다보니 같은 샤오미 제품을 사용함에도 최소 2 종류 이상의 충전 케이블을
갖추고 있어야합니다.(아니면 나름 고가에 속하는 3 in 1 타입의 케이블을 사용하거나요...) 이러다보니 유저층에서도 이런 부분을
샤오미가 교통정리를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샤오미는 딱히 신경안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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