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부터 마당 지키는 멍멍이님이 오돌오돌 떨고 계시길래

(우리집 녀석은 이상하게 추위를 잘 타는거 같아요)

 전기방석 이라도 하나 장만 해야하나 고민 하던중에

이녀석 성격상 전기방석 사주면 분명히 온 마당에 물고다니며

양지바르고 따듯한데 찾아 다닐거 같아서

보일러를 깔아 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회사 창고에 굴러다니던 단열재를 1㎡ 즘 가저다가 단열 작업을 합니다

온도조절기를 달아도 멍멍이님이 사용할 지능은 안될듯 하여

동파방지용 열감지 스위치를 동파방지용 열선과 연결합니다

 5℃ 에서 동작하고

15℃ 에서 전원이 차단됩니다

날씨가 적당히 추워지면 동작하고 적당히 따듯하면 동작이 정지되니 멍멍이가 사용하기 안성맞춤.

열선은 역시나 회사 창고에 굴러다니던것 3m

개집 바닥에 열선을 똬리 틀어줍니다 주의할점은 열선과 열선이 서로 간섭하지 않게.

시멘트 몰탈을 바닥에 부어서 마감합니다

적당히 굳혀 입주시키니 멍멍이님이 오돌오돌 떨지는 않으십니다.

온도스위치 4000

시멘트몰탈(10kg)3000

몸이 귀찮아서 그렇지 전기방석 보다는 싸게 먹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