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마스크 5부제)를 어제 약국에서 구매해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좋든 안 좋든 소식이 많은데(대만도 5부제라고 하죠)
코로나19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느낌도 있고...
아무튼, 전 끝자리 3이라 어제였는데요.
출근길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봐서 사실상 직장인들은 구매가 불가능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오전 10시 30분 쯤에 잠깐 흡연타임일 때 회사 근처로 걸어가서 구할 수 있었어요.
다른 직원이 점심먹고 12시 30분쯤 가보니까 회사 주면 모든 약국이 품절이라고 하더군요.
제 앞에 20명 정도 줄이 있었고, 제가 사서 나올때까지 줄이 줄어들진 않았는데요
마스크 잔여 수량은 네이버나 카카오맵에 공적마스크 검색해도 나온다고 하네요. 전 다른 앱에서 검색해봤습니다.
구매해보니 문제라고 생각된 점은
딱 한 곳만 가본 터라 다른 곳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신분증을 스캔하는 어떤 시스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약국직원 또는 약사분이 이름 주민번호 수십명을 손으로 적어야 하더군요
그래서 실시간 파악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걸 따로 시스템에 입력해야할텐데...
또 이런 시간차를 교묘히 이용하면 한 번 샀지만, 다른 약국에서 가서도 사려는 사람이 있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건 이제 개인 양심에 따라 달린거겠지만요.
지금보다 딱히 더 좋은 방법이 떠오르진 않지만
약국이나 약사로 한정할 때 한동안 꽤 힘들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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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내용 추가합니다.
알고 보니 어제 오전에 서버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수기로 기록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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