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위스키 관련 유튜브 채널을 보기 시작했는데
위스키에 무슨 맛이 느껴지고 향이 어떻고 등등 얘기 하길래 이래저래 마셔보기 시작했는데
하루에 많아야 두잔 마시고 있네요.
병이 비워질때면 이번엔 무슨 술을 사볼까 고민도 해보고 마트가서 골라보고 있긴 한데
아직은 5만원 넘어가는걸 사는게 쉽게 손이 가진 않네요.
(그나마 최근 E마트에서 샀던 메이커스 마크 라고 하는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 700ml가 6만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얼마전에 코엑스에서 열렸던 주류박람회도 서울에 사는 친구 덕분에 즐겁게 다녀올수 있었고 말입니다.
술 마시는게 취미라고 하기엔 애매하긴 합니다만
삶의 즐거움을 늘릴수 있는 선택지가 하나 늘어난것 같아서 좋은것 같습니다.
(일단 알콜 중독은 아닙니다.)
위스키를 한잔 할때도 와인처럼 잔에 따라놓고 향을 느껴보고 (알콜향 제외) 맛도 느껴보려고 노력중인데
그건 쉽지 않네요.
그러다 보니 코스트코에서 판매중인 1.75리터의 블렌디드 위스키 라던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중인 1리터에 1만5천원정도의 저렴한 위스키만
마시게 되네요.
물론 저렴하지만 이건 정말 맛이 없어서 후회한 위스키도 있긴 합니다만 어쩌다보니 위스키라고 하는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네요.
혹시 팝코 회원님들도 좋아하는 술이 있을까요? 물론 주종 불문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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