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근 6년동안 캐논의 플래그쉽이자 SLR아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캐논 1Ds Mark II로 메인 카메라를 사용해왔습니다.
DIGIC ii의 색감과 플래그쉽이라는 강력한 성능은 2004년에 출시된 바디였지만 지금 사용하기에도 충분하고 성능도 좋았죠. 다만 해가
지날수록 불편한 조작부, 센서의 열화증상, 메모리 카드 인식 오류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고 그 때마다 수리와 정비를 거치면서 버텼지만
아무래도 더 이상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 생각되어 100 매크로 렌즈를 구하는 김에 겸사겸사 같이 1Dx 바디도 중고로
괜찮은 매물이 있으면 건져볼려고 이리저리 노력하다가 때마팀 나쁘지 않은 매물을 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플래그쉽이고 일체형의 육중한
바디, EF마운트의 왕좌를 가지고 있던 제품이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EOS-R6도 알아보고 있었는데,,, RF로 가려니 부가비용이 상당히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서 가능하다면 미러리스는 현재 M50으로 버티고
(EF-EFM 변환마운트가 있어서 EF 렌즈 사용가능) DSLR은 1Dx로 버티다가 장비를 바꾸거나 귀찮지만 마운트 변경을 한 번은 해야겠죠.
(2009년에 소니 알파마운트에서 캐논 EF마운트로 바꿀때 엄청 고생을 해서...ㅠ_ㅠ)
일단 데스막투에서 왕덱스로 기종 변경합니다. 데스막투는 보존 처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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