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촬영 좋아 하시는 분들은 용유도에 자주 가실겁니다.

샤크섬 부터 시작해서 마시안,선녀바위 해수욕장.을왕리,왕산 등등..

용유도 어디에서 담든 일몰촬영 시기엔 해 떨어지는 방향이 비슷하지만 조금은 뻔하지않은 장소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저도 최근엔 방문을 못했지만 아마도 이 장소를 아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으실 거예요.

덕교 삼거리에서 용엄사 방향으로 진입하시면 되는데 용엄사 앞 산장민박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땐 덕교삼거리에서 하차하시면 되구요.용엄사까지 걸어서 10분거리도 안됩니다.

 

참고자료 올립니다.

 

 

 

2019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앞에보이는 섬이 조름섬 입니다.그리고 오른쪽 멀리 보이는 섬 모퉁이를 돌면 바로 선녀바위 해변이 나옵니다.

용유도 쪽에서 일몰촬영 자주 하신분들은 딱 보면 아실 겁니다 ㅎ

오늘날짜로 일몰방향을 보니까 섬 끄트머리에 걸려 있더군요.아마도 이번주까지는 일몰각 이 나올듯 싶네요.

 

 

 

 

 

 

아래는 물때표 입니다.

 

이번주 날씨예보도 좋고 물때표도 환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재도 목섬보다 조름섬 바닷길이 훨씬더 좋습니다. 길이도 선재도 바닷길보다 100m나 더 길고

무엇보다 사람들 흔적을 느낄수 없어서 좋습니다.해안쪽으로 내려가면 바위들도 볼만합니다. 미어캣 바위가 예술이지요 ㅎ.

물때표를 같이 올린 이유는 일몰과 함께 바닷길 열리는 시간이 얼추 맞아떨어져서 입니다.

금요일 까지는 일몰과 바닷길을 한방에 담을수 있지않을까 예상됩니다^^

 

 

 

 

 

 

 

 

하얀색 원으로 표시해놓은 곳이 촬영 포인트 입니다.

용엄사는 아담한 절 인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미륵상이 나옵니다. 미륵상을 지나면 오솔길이 나오는데

오솔길 따라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이 나옵니다.

그 지점에서 초소쪽으로 향하지 말고 곧장 경사진 곳으로 몇발자국 내려가면(길이 아닙니다) 포인트가 나옵니다.

30-40m 절벽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촬영포인트가 괜찮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바람도 쐴겸 한번 방문해 보세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도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알려져 있지않은 장소이기도 해요.

만약 그 곳에서 누군가를 만나신다면 아마도 이 글을 보고 오신분 일겁니다 ㅎㅎ

 

 

 

 

사진을 찾아보니 더 있길래 추가합니다.